[리포트] 베이직하우스, “펀더멘털 개선에 주목할 때”-대신證

대신증권은 15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센티멘탈 훼손 보다는 펀더멘털 개선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6,000원(전일종가 1만8,250원)을 제시했다. 베이직하우스는 지난 4분기에 만족스러운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연우 연구원은 “4분기에는 소비경기 회복세와 한파에 따른 매출 신장으로 손익개선이 나타났다”며 “중국시장 역시 유통망이 4분기에만 80개 이상 늘어나면서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베이직하우스에 대한 투자심리는 그다지 좋지 않다. 중국의 긴축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며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악재가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이 됐다는 점에서 베이직하우스의 펀더멘털 개선에 주목할 것으로 지적됐다. 정연우 연구원은 “긴축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태이지만 지난 4분기 및 1~2월 실적에서 확인되듯 지금은 펀더멘털 개선이 진행되고 있어 투자적기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12.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국내 부문의 턴어라운드, 그리고 중국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저평가 영역이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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