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경제TV의 단독보도에 따라 밝혀진 포스코의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가스전 매각 방침에 대해 대우인터내셔널은 26일 “공식입장을 내놓을 상황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데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비공식적 문건이 유출돼나온 것으로 기정사실화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대우인터내서널의 공식 입장과는 달리 내부 임직원들은 포스코가 그동안 미얀마 가스전 분할 수 매각을 추진해왔다는 공공연한 비밀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의 한 고위임원은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구조조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대우인터내셔널 전체를 M&A 매각하도록 (포스코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는 결연한 입장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26일 5시30분 서울경제TV ‘SEN 경제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