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중기와 홍콩 전자전 참여

SK텔레콤은 16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추계 홍콩전자전’에 중소 협력사 10곳과 동반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시장 진출의 관문인 홍콩 전자전에 SK텔레콤은 중소업체와 협력해 개발한 스마트빔, 스마트빔 와이어리스, 와이파이 오레디오,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 USB 등 스마트 앱세서리를 전시할 예정이다.

스마트빔 와이어리스는 초소형 빔프로젝터인 스마트빔을 무선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며, 와이파이 오디오는 스마트기기와 와이파이로 연결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고품질 음원을 재생하는 기기다. 전시외에는 반려동물의 목줄에 부착하면 활동량을 측정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펫핏’(PetFit), 아기의 기저귀에 부착해 배뇨시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울려주는 ‘스마트 기저귀’ 등도 출품된다.

이번 전시회에 내놓는 제품들은 대부분 연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SK텔레콤은 전시기간 해외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앱세서리 시장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계속 출시해 창조경제와 ICT노믹스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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