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중소ㆍ벤처기업의 M&A(기업인수합병)작업에 적극 나선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8일 ‘벤처기업 M&A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중소ㆍ벤 처기업의 M&A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벤처벨리지원센터(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17층)내에 문을 여는 ‘벤처기업 M&A지원센터’에서는 M&A규모가 클 경우에는 희망업체와 M&A전문 기관간에 자체 추진이 가능한 점을 감안, 중소ㆍ벤처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50억원 미만의 업체를 대상으로 특화ㆍ 지원해 성사율을 높이기로 했 다.
지원센터는 특히 M&A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비밀유지를 위해 서울중기청 홈 페이지(http://seoul.smba.go.kr)에 M&A장터를 웹상에서 직접 운영,M&A에 관심이 있는 업체나 중계기관이 자사의 정보를 비공개로 직접 등록(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울중기청에서 이미 보유하고 있는 대표자 e-mail을 활용, M&A희망업체를 비공개로 파악해 최적의 중계기관에 연계해주며 이때 소요되는 착수금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이외에도 외국기업과의 M&A도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우수벤처기업을 발굴,외자유치 전문중계기관에 알선함으로써 국제 M&A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앞으로도 분기별로 M&A제도 설명회 및 M&A 마트를 개최하여 M&A활성화 분위기를 계속 조성해 갈 계획이다. 02)509-7014,5
/ 온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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