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6P 상승한 759P

기관이 모처럼 순매수에 가담해 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6.66포인트 오른 759.47포인트로 마감, 76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수는 장 초반 746선까지 밀렸으나,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전환한데다 기관이 8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투자분위기가 살아났다. 개인은 1,2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순수하게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매도에 나선 삼성전자는 사흘 연속 하락했으며, 포스코ㆍ하이닉스ㆍ현대모비스 등도 약세를 보였다. SK텔레콤ㆍ국민은행ㆍKTㆍ한국전력ㆍLG전자ㆍ현대차 등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론스타와 지분인수 계약을 맺은 외환은행이 지난해 9월19일 이후 약 10개월여만에 액면가를 회복한 것을 비롯해 은행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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