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인천] 대북교역 활성지원책 마련 분주

[지역경제/인천] 대북교역 활성지원책 마련 분주남북한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경제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무역협회 인천지부는 「대북교역애로신고센터」를 운영키로 하는 등 관내 무역업체의 대북교역 활성화를 뒷받침할 지원책을 속속 마련, 시행하고 있다. 인천지부(지부장 김인규·金仁圭)는 관내 무역업체들이 대북교역에 관심이 있으나 정보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다고 보고 남북교역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대북교역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대북교역애로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또 남북경협 현황과 전망 및 북한의 무역제도 등을 주제로 대북교역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金지부장은 『대북교역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관내 무역업체의 정보부족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북교역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대북관련 정보의 상호교환과 애로사항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대북교역에 참여하고 있는 관내 주요무역업체는 반출 15개사, 반입 34개사 등 49개사로 알려져 있다. 무협은 인천이 대북교역에 있어 지리적인 이점을 갖고 있고 대북교역에 유리한 전기·전자,일반기계 등이 타 지역에 비해 인천이 우위에 있다고 보고 대북교역지원을 적극 펴 나갈 방침이다. (032) 420-0013 /인천=김인완 기자 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06/14 16:4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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