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내 유명인 테마를 주도해온 LG가 3세 구본호씨가 동일철강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동일철강은 24일 현 최대주주인 장영수 외 4인이 구본호 외 1인에게 지분 34.29%와 경영권을 116억6,592만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입가격은 37만8,000원으로 이날 종가보다 8.9%가량 높다.
이번 계약으로 구본호씨 개인 지분은 기보유분을 합해 21.44%로 늘어나며 특수관계인인 레드캡투어(13%) 지분을 합해 총 34.44%를 보유, 업체의 최대주주로 변경된다.
한편 동일철강은 이날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500원으로 분할, 주식 수를 90만주로 늘릴 계획이라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