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 하이라이트] 무한한 가치 '숲의 재발견' 外

녹색경제 숲에게 묻다

여행, 보석같은 건축을 만나다

무한한 가치 '숲의 재발견'

■녹색경제 숲에게 묻다 (오전 9시)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에서는 활용에 따라 다양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더불어 사람들에게 무한한 혜택을 나눠주는 숲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된다. 풍요로운 자연의 대명사 숲이 가진 생명력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다. 물을 담고 공기를 정화하며 자연생태계를 유지하는 숲이 1년간 제공하는 공익적 가치가 2005년 기준 무려 66조원이며 5년 후에는 그 두 배가 될 전망이다. 또 최근 친환경 열풍으로 사람들에게 휴식과 건강을 제공하는 숲의 공익적 의미가 재발견 되고 있다. 지금까지 숲을 만드는 것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그 숲을 어떻게 가꾸고 키워나가는지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

푸르른 숲을 통해 우리 경제가 나아갈 길을 모색해 보고 향후 녹색 성장 전략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또한 녹색 경제로 전환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 보고 자연과 함께하는 지구촌의 가치를 살펴 보는 시간을 갖자.

이스탄불 이슬람 사원의 신비

■여행, 보석같은 건축을 만나다 (오후 6시30분)

각국의 문화와 기후가 만들어 내는 건축물. 건축은 그 나라, 그 지역의 얼굴이다. 여행 속에서 찾는 즐거움, 그 중 가장 가치 있는 것 중 하나가 아름다운 건축을 만나는 것이다. 특집 다큐멘터리 '여행, 보석 같은 건축을 만나다' 4부에서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의 도시 이스탄불로 여행을 떠난다.

이스탄불은 비잔틴시대의 성벽이 서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터키에서도 가장 전통이 강한 역사지로 수백 년이 넘은 문화재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곳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것은 돔과 모스크, 바로 이슬람 사원이다. 이스탄불의 얼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슬람 사원은 도시전체의 이미지를 대표한다.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술탄 아흐메드 모스크, 이곳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술탄 아흐메드 모스크는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술탄 아흐메드 1세가 1609년에 짓기 시작해, 1616년에 완공했다. 이곳의 벽과 천정은 터키 이즈닉 지방에서 나는 파란색과 녹색의 타일로 장식되어 '블루모스크' 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세계가 감탄하는 이스탄불로 특별한 건축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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