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금호 10구역 재개발 수주서울 성동구 금호3가동 1265 일대인 금호10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18일 대우건설은 최근 성동구민회관에서 열린 금호10구역 재개발조합 주민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며 6,200평의 부지에 지상 8~15층 7개동·378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형별 가구수는 25평형 156가구 31평형 156가구 41평형 66가구다. 대우건설과 조합측은 조합원분 221가구를 제외한 157가구를 2001년 9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004년 11월 입주예정.
금호10구역은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을 걸어설 이용할 수 있으며 독서당길·강변북로·동호대교 등을 통해 강남·북으로 연결된다. 인근 금호 8구역과 금호11구역도 대우측이 시공해 이 일대에는 3,000여가구의 대우아파트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조합원에 대해 이주비로 무이자 6,000만원·유이자 1,000만원 등 7,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7/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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