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금속노조와 농성해제를 합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2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12%(400원)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중공업과 금속노조는 지난 22일 부산 영도조선소 내 농성을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속노조가 고 최강서씨의 시신을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로 옮겨 농성을 벌인지 25일 만이다.
사측은 노조를 상대로 낸 158억원 손해배상소송과 함께 고 최강서씨 장례문제와 유가족 지원 등과 관련해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