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2%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는 1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일 대비 2.40%(250원) 하락한 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목표주가는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올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2.3배에 거래되고 있어, 다른 모바일 및 온라인 게임 종목과 비교했을 때 다소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외형 성장은 기대되지만, 이익 개선 속도는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상반기까지는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게임 라인업 조정과 개발 인력 확보 등이 지속될 것으로 파악되며, 하반기에 안정화가 시작되면서 실적 개선 변수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