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ㆍ가전 부품업체 동아화성은 자사주의 가격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우증권과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3년 1월5일까지 1년간이다.
동아화성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에 대해 "최근 주가가 기업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함에 따라 더 이상의 주가 하락을 막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내린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성락제 대표이사는 "자동차 부품 및 가전 부품의 사업의 전방 시장이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다 2012년부터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공장들의 성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