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은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9월23일부터 녹색금융 관련 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설된 과정은 '녹색금융의 이해(일반직원, 3일 과정)'와 '녹색금융경영(임원, 1일 과정)' 등 2개다.
연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녹색금융의 내용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와 관련한 경영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연수원의 한 관계자는 "9월에 국내 최초로 녹색금융 전문서적을 발간하고 올해 안에 녹색금융 전문 프로그램인 '녹색금융사' 과정을 개설해 전문자격제도를 도입하는 등 녹색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