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91·사진)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고관절 부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이번주 중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지난 6일 숙소인 롯데호텔에서 넘어져 고관절 부위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신 총괄회장은 서울시내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간단한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며 이번주 내 퇴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이 숙소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며 "수술 후 경과가 좋아 조만간 퇴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의 건강과 관련해 여러 소문이 돌고 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최근에도 업무 보고를 받는 등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