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사자’에 코스피 0.39%↑…1,830.23p

연기금이 구원투수로 나서며 코스피 지수를 상승세로 전환시켰다. 14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7.13포인트(0.39%) 상승한 1,830.2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중국의 수출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과 국제신용평가사인 S&P의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JP모건체이스의 실망스런 실적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연기금이 1,200어억원 대의 매수 우위를 보였고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도 차츰 매수세를 늘리며 지수의 방향성을 돌렸다. 개인은 200억원대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0.09% 하락한 473.1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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