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 북부연구센터는 4일 의정부시 도북부청 상황실에서 현안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통일대비 차별화된 남북교류협력 방안, 북부지역 대학유치, 효율적인 지방하천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북부지역 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 사회간접자본 확충, 비무장지대 보존과 활용, 미군 반환기지 개발 등을 골자로 한 경기북부발전 10개년 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센터는 앞으로 북부 발전 ‘싱크탱크’로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통일기반 구축, 민군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연구한다.
앞서 도는 북부지역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자 지난달 12일 의정부시 신곡동에 경기개발연구원 북부연구센터를 문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희겸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