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과 정부가 박사학위가 없는 개발도상국의 대학교원을 뽑아 교육하고 학위를 수여하는 '지식원조' 사업을 최초로 추진한다. 연세대 이과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라오스국립대 학·석사급 교수 중 국비장학금(GKS)을 받는 박사과정생을 선발해 교육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연세대는 김용철 이과대 부학장과 물리학ㆍ화학ㆍ지구시스템과학 전공 교수로 구성된 4명의 실사단을 이달 현지에 파견해 라오스대와 입학 인원, 희망 연구 분야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