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한마디] 한통, 시민편익위해 공중전화기 계속 확대

한국통신에서는 일반인들의 통신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 지난해 상반기보다 2.9% 늘어난 56만5,000여대의 공중전화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90년대 초만 해도 농어촌에는 일반전화가 없어 정책적으로 이·동에 공중전화를 공급해 주던 시절도 있었다. 그 후 일반 전화 공급이 급속히 늘어 1가구 1전화 시대가 되면서 공중전화 수요가 크게 줄어 들었다. 더구나 휴대폰 이용이 일반화 되면서 공중전화 이용이 대폭 줄어 들었다. 그러나 한국통신에서는 수익적 측면보다 일반인들의 통신 이용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주요 도로변이나 휴게소 등에 공중전화를 계속 운영하고 있다. 또한, 통화후 잔액 문제해결을 위해 공중전화이용시 잔액으로 환전해 이용하거나, 통화후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는 자급제 공중전화를 24시 편의점이나 가게 등에 설치 운영중이다. 올해도 한국통신에서는 일반인들이 편리하게 공중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후한 M/S카드식 공중전화기 6,000여대를 최신의 IC 및 겸용 공중전화기로 개체하며, 공중전화 부스 2,600여대도 개체한다. 또한, 이용량이 저조한 공중전화 3,100여대를 이용량이 많은 곳으로 재배치하고, 설치한지 오래된 주화식 공중전화기 5,200여대를 철거 할 계획이다. 공중전화를 쓸때 불편한 점이 있으면 무료전화 080-2580-101을 이용하면 된다. 高斗煥(한국통신 대구본부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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