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직전 저점을 깨뜨리며 큰 폭으로 하락, 62포인트대가 붕괴됐다.8일 선물시장은 장초반 선물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후장 직전 외국인과 증권사의 매도물량이 몰려들며 전일대비 2.15포인트나 하락했다.
이날 선물가격의 장중고점과 저점인 마감가격간의 차이는 3.10포인트에 달했다.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현선물 가격차이는 지난해 12월14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기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증권업계 선물 영업전문가들은 직전 저점이 무너지며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 1.06포인트까지 확대됨에 따라 신규프로그램 매도가 가능한 상황이 발행했다고 지적했다.
최근월물의 거래량은 6만4,267계약이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308계약을 순매도해 누적순매도 포지션을 1,500계약으로 소폭 늘렸다.
개인들은 605계약을 순매수해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옵션시장은 시간가치가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풋옵션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콜옵션은 기관투자가의 매도공세로 대폭 하락했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