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선임대사업은 자체적으로 기간망을 보유한 통신사업자가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 및 일반인에게 선로설비, 회선설비 및 그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등을 일정 기간 임대하는 서비스다.SK텔레콤의 기간망은 데이터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주요 구간의 망 구성을 이원화했으며 100% 광통신망으로 구축돼 있어 전용회선 및 인터넷 서비스, 가상사설망(VAN)과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등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요구하는 서비스 제공에 적합하다고 SK텔레콤측은 설명했다.
회선임대사업은 고속 인터넷을 위한 전용선 시장의 급성장 소호 및 벤처기업과 다수의 별정통신사업자의 등장 등으로 시장 규모가 올해만 1조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국내 회선임대 서비스 시장에는 한국통신, 데이콤, 두루넷, 드림라인, 온세통신, 하나로통신, G&G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