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KT가 황창규 신임 회장을 포함해 임원 연봉을 삭감하는 내용의 비상경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KT는 오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황 회장을 포함한 신임 임원진이 연봉을 자진 반납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사로 임원 규모가 기존의 ⅔로 줄어든 데다 임원들이 연봉 일부를 자진 반납함에 따라 200억원 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됩니다. KT는 또 모든 투자와 비용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부진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