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 5일 군 입대


지난해 폭행사건과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등에 연루돼 자숙 시간을 보내던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사진)이 5일 군에 입대한다. 신체검사에서 2급 판정을 받은 강인은 이날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한다. 슈퍼주니어 멤버 중 가장 먼저 군에 입대하게 된 강인은 본인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입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군입대를 계획했던 강인은 병무청에 자원입대를 신청했으며 슈퍼주니어의 정규 4집 앨범 작업에도 불참했다. 지난 5월 강인은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대한민국 남자라면 한 번은 꼭 가야 하는 국방의 의무 군대, 저도 언제 가야 할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지금이 그 시기가 아닌가라는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강인은 지난해 9월 폭행사건에 연루된 데 이어 10월에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벌금 800만원에 약식 기소된 후 자숙의 의미로 연예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였다. 당초 10월 군 입대 영장을 받았던 그는 자원입대를 신청, 예정보다 빠르게 군 입대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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