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펀드 닥터] 주식형 0.92% 상승… 3주째 강세 이어가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힘입어 3주째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국내채권펀드는 약세를 보였다.

1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10일 공시된 가격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주간 0.92% 상승했다. 일반주식펀드는 0.71%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엔화약세 우려에도 기준금리인하에 따라 한주간 1.14%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570선을 넘어서며 2.30% 올랐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의 주간성과가 1.04%로 높았다. 중소형주식펀드는 한 주간 1.0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당주식펀드도 1.03%로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42%, 0.14% 수익을 내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고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는 0.03%,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8% 수익률로 부진했다.

조선주 관련 ETF인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펀드가 주간 5.57%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일반주식펀드 중에서는 'IBK밸류코리아[주식]A'펀드가 2.56%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다. 중소형주식펀드인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 1(주식)종류C1'펀드가 3.31%로 동일유형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미래에셋TIGER경기방어상장지수(주식)'펀드는 음식료품 및 전기가스업의 부진을 반영하며 1.04% 하락해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추가인하 기대 약화와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채권금리가 상승마감 하면서 국내채권펀드 수익률은 -0.20%로 약세를 보였다. 채권 시장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중기채권펀드가 -0.28%로 낮은 수익률을 보였고 일반채권펀드도 -0.16%, AAA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 역시 -0.16%의 수익률로 저조한 성과를 거뒀다

해외주식펀드도 주요국들의 경제지표호조로 한 주가 2.41% 상승했다. 기초소재섹터펀드가 5.12%의 수익률로 전주 대비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낸 가운데 해외주식혼합펀드도 2.21% 상승했다. 해외채권혼합과 해외채권펀드가 각각 0.57%, 0.46%의 성과를 기록했고 커머더티형은 1.6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부동산펀드는 소폭이나마 상승하며 플러스 성과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신흥국주식펀드가 3.75%로 높은 수익률을 냈고 러시아주식펀드도 3.55%의 성과를 보였다. 글로벌주식펀드도 2.91% 상승했다. 미국주식펀드도 2.82%, 중국주식펀드도 2.68%, 일본주식펀드도 2.14% 양호한 수익률을 이어갔다.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대상

순자산액 상위 펀드, 운용사별 가나다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 식 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 합 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 권 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 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ZEROIN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