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주식투자로 9억여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1급 이상 공직자 2002년 재산변동내역에 따르면 박 총재는 주식평가 손실로 9억86만3,000원의 재산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박 총재는 지난해 보유 예금으로 수익증권을 추가 매입하고 한국컴퓨터 3만3,750주와 한국정보통신 2,628주를 매수, 7억4,597만5,000원의 손실을 입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