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도네시아 도시개발 전문가 초청 국제 세미나

국토교통부는 27일 오전 10시 경기도 분당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리 사옥에서 해외도시개발 중점국가의 도시개발 전문가를 초청,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도시개발 담당 공무원 5명이 방문해 자국의 도시정책, 사업여건 및 시장전망 등을 발표하고 이에 참여한 국내 기업에게 해당국 관련정보와 진출전략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주택ㆍ교통ㆍ전기 등 도시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국가다. 베트남 역시 그동안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경제발전이 다소 주춤했지만 현재 정부주도로 경기부양책을 시행 중으로 국내 기업의 도시 및 주택 시장 진출전망이 양호하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0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개소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세미나다. 앞으로 국토부는 세미나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들 국가와 우리나라 간 도시개발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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