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타항공은 지난해 5억9,300만달러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델타항공이 순이익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이다.
19일(현지시간) 미 현지언론에 따르면 델타 항공은 전일 지난해 4ㆍ4분기를 포함한 지난해 영업실적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순이익은 주당 70센트로 2009년의 12억달러 적자에서 크게 반등했다.
행크 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그러나 올해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10억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