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자 구조가 자존심 싸움인가요?
세월호 실종자 구조에 나선 해경이 민간의 구조 다이빙벨 제공을 거부한 뒤 한 대학으로부터 이 장비를 빌려 몰래 현장에 투입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부모님들 품으로 애들 돌려다 주는 일인데… 자존심 싸움인가요… 본인 아이가 있었어도 그 장비를 되돌려 보낼 건가요…(김**) " "자기네들이 못하는 것을 민간업체가 해내면 자기네들의 위신이 낮아지고 해경은 그것밖에 못하냐는 욕을 들음과 동시에 위에서는 민간업체보다 성과를 내지 못한 것에 대하여 압박이 들어올 것이 두려워서 들여보내지 않았던 거네(김**)" "8인용 철수시키고 감압도 어려운 2인용 몰래 들여오고(박**)"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과연 어느 선까지 책임지나 보겠습니다(pol*****)" "이런데도 정부 욕하지 말라고? 자리보전 급급해서 온 다이빙벨 돌려보내고 시간은 그냥 지나는데 멀리 강원도에서 또 빌려오고 대체 뭐하는 짓이냐!(rhc*******)" "적극적으로 구조에 임하지 않은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군(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아가… 미안해
세월호 침몰 당시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한 단원고 학생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마워! 너 덕분에 174명이나 살았어 하늘나라 가서도 복받을 거야!(김**)" "신고 후 첫마디가 살려주세요. 배가 침몰하는 것 같아요. 난 살려달라는 그 말이 너무 아려서 너무 슬프다(dur*****)" "해경은 경도와 위도를 말하라고 다그쳤다. 왜? 새 주소도 불러 달라고 하지(yan*****)" "이 사람아 ㅠㅠ 신고하고 당신도 나와야지 ㅠㅠ 부모님이 얼마나 걱정했는데… ㅠㅠㅠ 진짜 너무 미어진다(rev******)" "A군이 선장보다 훨씬 낫다(pro*****)" "아가… 미안해~(qwe****)" 등의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