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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은 박철원 ㈜동양 부사장을 건설 및 플랜트 대표이사와 함께 별도 법인인 동양시멘트 E&C 대표이사로 겸직 발령하고 고재희 전무를 건재부문 대표이사로 보임하는 등 총 9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플랜트 부문의 역량 강화를 취한 인사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양은 지난 2월 25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제6차전력수급기본계획에 화력발전사업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발전과 플랜트를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1988년 동양증권 과장으로 입사해 2000년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후 그룹의 금융과 제조부문 모두에서 최고경영자를 지냈으며 이번 인사 전에는 ㈜동양의 섬유부문인 한일합섬 대표이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