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서해안] 송도 파라마운트 무비 테마파크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 하반기 착공대우자판, 인천 송도유원지 105만㎡에 2010년 준공3D 스튜디오등 설치… 워터파크·그랜드 호텔도 조성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co.kr 대우자동차판매㈜(대표 이동호)가 미국의 대표 영화사인 파라마운트사와 공동으로 올 하반기부터 270만㎡에 이르는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송도유원지 부지 가운데 자사가 소유한 105만㎡에 세계적인 수준의 파라마운트 무비 테마파크를 개발한다. 양측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무비 테마파크’ 설립에 전격적으로 합의하고 라이선스 계약을 포함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선스 계약 내용은 파라마운트사가 소유하고 있는 영화 콘텐츠 등 지적재산권과 이를 매개로 한 상품판매 등에 대한 로열티 지급, 그리고 합작법인 설립, 양사간의 투자계획 등과 전략적 관계형성에 대한 내용이다. 이로써 대우자판이 소유하고 있는 인천 송도부지에 한국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가 올 하반기에 착공, 2010년 준공돼 일반에 공개된다. 대우자판은 이미 사업부지가 확보된 가운데 파라마운트와 본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최근 경기도 화성에 테마파크 의지를 밝힌 유니버설스튜디오보다 사업측면에서 신뢰성을 높이고 빠른 행보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대우자판은 1조5,000억원이 투입될 105만㎡를 3개 구역으로 나눠 테마파크, 워터파크, 그랜드 호텔 등이 조성되는 테마파크로 개발할 계획이다. 무비 테마파크에는 파라마운트가 제작한 유명영화(트랜스 포머 등)를 실제상황으로 현실화하는 3차원 구조의 스튜디오, 센트럴 및 온 로케이션, 스펀지 밥 등 만화캐릭터를 활용한 어트렉션이 들어설 키즈 스튜디오, 현대 대중문화와 미디어를 접목한 팝존, 해적마을 및 열대섬, 슬라이드 등이 설치된다. 또 4계절 이용이 가능한 파라마운트 워터파크, 주거형 관광이 가능한 파라마운트 그랜드 호텔 등도 들어선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도쿄 디즈니랜드와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그리고 홍콩 디즈니랜드에 이어 한국 내에 인천 파라마운트 무비 테마파크가 설립됨으로써 기존 테마파크에 식상 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켜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자판은 오는 5월20일 미국 파라마운트 영화사와 ‘무비 테마파크’ 건립을 위한 정식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산업지도가 바뀐다 송도 국제업무단지 송도 국제업무단지 주요 시설 단지 전체가 '그린빌딩 시범 프로젝트' 선정 '세계적 명품도시' 만들기 착착 진행 인천도시개발공사 김동기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파라마운트 영화사는 송도 파라마운트 무비 테마파크 '무비 테마파크 유치' 외국에선… 이동호 대우자판 대표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확정·공시 '현대제철이 당진 바꿔놨네' 규제에 발목 잡힌 인천경제자유구역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법인세율 인하등 투자 인센티브 절실 서산테크노밸리, "첨단 자동차 산업" 태안 기업도시, 관광·레저특구로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