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복합상영관 체인 메가박스가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새 극장을 개관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이어 서울지역에서 두번째로 개관하는 극장은 1603석 규모로 행복한세상 백화점 5~8층을 사용한다.
새 극장에는 전 상영관에 디지털 시네마가 설치되고 1인당 팔걸이가 두 개인 극장좌석, 상영관 1개관을 관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 관객편의시설, 연인전용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도입됐다.
메가박스의 유정훈 상무는 “고객이 좀 더 편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국내최대 좌석사이즈의 M관의 경우 450여석이 들어갈 자리에 350개만 설치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토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