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개별주 강세 힘입어 이틀째 상승

4일 코스닥시장은 초반부터 낙폭 과대 은행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실적호전 및 테마 관련주가 상승하면서 전날보다 1.63포인트 오른 195.92포인트를 기록했다.벤처지수가 6.75포인트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기타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지수가 올랐다. 종목별로는 평화은행이 전날에 이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으며 우영 피에스케이테크 등 반도체 관련주가 초강세를 보였다. 골드뱅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인터넷 관련주도 동반상승했다. 또 반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휴맥스 프로칩스와 함께 정보통신주 역시 대거 상승대열에 끼었다. 동호전기 범아경비도 액면분할을 재료로 큰폭으로 올랐다. 외국인들은 프로칩스 하나로통신을 소량 매수했을 뿐 터보테크 휴맥스 골드뱅크 등을 중심으로 3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0개를 비롯해 166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9개를 포함 126개였다. 대형주의 거래 부진으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713만주, 2,305억원에 머물렀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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