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민 대상 ‘공감예산편성’ 설명회

예산 연정…예산편성시기 4월로 앞당겨

경기도는 31일 수원에 있는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주민참여예산 위원, 도내 대학생, 대학생기자단, 공공기관 임직원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예산을 위한 재정혁신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감예산은 올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재정혁신 방안으로 △함께 짜는 예산 △상시적 예산편성 △성과와 연계한 예산 △비전을 담은 예산 △과학적 분석에 의한 예산 등 5가지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경기도의회와 시·군, 도민이 함께 예산을 짜고 예산편성시기를 기존 8월에서 4월로 앞당기며, 성과를 분석해 유사·중복·비효율사업을 축소하겠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디플레이션 및 소비부진 등으로 경기도의 재정상황을 낙관할 수 없어서 예산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서 도민과 소통하는 공감 예산이 더욱 중요하다”며 올해 경기도의 재정운용방향과 재정혁신 안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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