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라면 프랜차이즈 전문점인 ‘틈새라면’과 제휴, 틈새라면 브랜드를 사용한 컵라면과 용기면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GS25는 틈새라면의 김복현 사장이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 제조법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라면 제조는 한국야쿠르트가 담당하며, 가격은 컵라면 700원, 봉지라면 800원이다.
틈새라면은 지난 81년 서울 명동의 3평 규모 작은 분식점에서 출발, 현재 전국에 129개 프랜차이즈 매장을 거느린 대규모 라면 전문점. 특히 고추맛을 살린 ‘빨계떡’ 등이 10∼20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GS25 허선 차장은 “청양고추 등 매운 조미료를 최대한 넣었기에 시판라면 중에 가장 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GS25는 오는 15일까지 틈새라면 컵라면을 사면 500원 상당의 꼬마단무지를 증정하고, 봉지라면 2개를 구매하면 2ℓ생수를 무료로 선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