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계식 회장 등 현대중공업 경영진이 현대오일뱅크 인수 후 처음으로 충남 대산 공장을 찾았다.
23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민 회장과 이재성 사장 등은 이날 대산 공장을 방문해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의 안내로 조업 현장을 둘러보고 증설 중인 고도화설비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 이들 일행은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흔들림 없이 일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측은 “이번 최고 경영진의 방문은 기존 시설과 증설 현장을 점검하는 것 뿐만 아니라 현대중공업그룹의 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