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가 마리메꼬(Marimekko)와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마리메꼬는 독창적인 프린트와 화려한 색감이 특징인 핀란드의 디자인 회사로 식기, 인테리어 소품과 의류, 액세서리 등 갖가지 제품을 제작한다.
신사동 마리메꼬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과 파이비 론카 마리메꼬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핀에어 승무원들이 마리메꼬 디자인의 유니폼 및 앞치마를 착용하고 올 여름부터 여객기에서 실제 사용될 기내 패브릭 및 식기류 등의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선보였다. 아울러 현재 1대인 마리메꼬의 문양을 래핑한 항공기를 두대로 늘린다고 밝혔다.
김동환 지사장은“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승객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전한다는 핀에어의 목표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내에 적용되는 산뜻하고 현대적인 마리메꼬 디자인이 승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