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007660)가 시스코로부터의 주문 증가와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바탕으로 올 들어 강세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주말보다 200원(6.73%) 급등한 3,170원에 마감했다. 올 들어 주가 상승률이 26.8%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수페타시스의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부품을 납품하는 시스코내에서의 입지강화로 고급제품의 수주가 증가하고 있고, LG전자 등 국내 단말기업체의 실적호조로 단말기용 PCB(인쇄회로기판)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아직 상승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