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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급등 소식에 풍력·태양광주 강세
유병온기자 rocinante@sed.co.kr
그린에너지주 급등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그린 에너지’인 풍력과 태양광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10일 주식시장에서 대표적인 풍력주인 현진소재와 용현BMㆍ동국산업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평산(12.01%)과 태웅(4.52%)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한가로 마감한 소디프신소재 등 태양광 관련주도 요동쳤다. 주성엔지니어링(7.36%), OCI(옛 동양제철화학·10.20%), 오성엘에스티(5.17%), 신성홀딩스(6.48%) 등도 5% 이상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그린에너지주의 급등 원인은 전일 국제 유가 상승가가 6%에 가깝게 급등한 것과 함께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 정부가 태양광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는 소문이 매수세를 촉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풍력과 태양광 관련주들이 오후 장 들어 급등세를 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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