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공기업 구조조정의 핵심으로 꼽히는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사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사표를 제출한 박세흠 주공 사장과 김재현 토공 사장의 사표가 수리됐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또 곽결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의 사표도 함께 수리됐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해 3월 주공 사장에 임명됐으며 김 사장은 2004년 11월 임명된 후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말 사장에 재선임됐었다.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이들 기관은 조만간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 신임 사장 선임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