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증권업계에서는 25일부터 28일까지 추수감사절 휴가 기간이 끝나면 외국인들이 한국증시 FT편입가능성,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등으로 주식순매수를 지속하거나 매수 강도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와관련 24, 25일 이틀동안 투신권들이 주식 순매수를 보인 것이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또 외국인들의 선물 누적 순매수 포지션이 24일 현재 1,100계약 이상에 달해 12월 선물만기(12월9일)를 겨냥해 현물 주식을 대거 매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특히 지난 98년 12월 외국인들이 대거 주식매수에 나선 전례를 들며 올해에도 이같은 현상이 다시 발생할 것이라는 점도 투신권들의 선취매를 유발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노무라증권의 주환(朱桓)부장은 『외평채 가산금리가 최저치를 기록하는등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긍정적인 시각이 여전한 점을 감안할 경우 추수감사절 이후에도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