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클릭비 멤버인 기타리스트 노민혁의 새 그룹으로 화제가 된 애쉬그레이(AshGrayㆍ사진)가 첫번째 싱글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애쉬그레이의 첫번째 싱글앨범은 영국에서 시작된 브리티쉬 락(British Rock)의 느낌과 한국적 멜로디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애쉬그레이의 세 멤버 마현권, 노민혁, 심태현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 믹스, 디렉팅까지 담당하고 있는 ‘프로듀싱 밴드’ 애쉬그레이는 호소력 있은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이들의 첫번째 싱글앨범에는 ‘사랑해..기억해..’와 ‘너야’, 서영은이 객원보컬로 참여한 ‘You’re my Sunshine’ 세 곡으로 채워져 있다. 특히, 서영은은 별다른 친분 없이 음악만으로 매료돼 애쉬그레이의 첫번째 싱글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럽 스타일이 국내에서 패션, 영화를 비롯한, 기타 많은 분야에서 트랜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가요계 역시, 테크토닉 붐 등 유럽적 색깔이 다양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브리티쉬 락은 대중들의 귀를 끌 수 있는 장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쉬그레이 앨범의 유통을 맡은 PQM 신희용 본부장은 “애쉬그레이는 다른 가수들의 앨범 프로듀싱과 세션, 그리고 보컬 트레이닝에까지 참여하는 실력파 밴드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며 “이 앨범은 알앤비(R&B)와 발라드만이 난무하는 현 가요계에 브리티쉬 락(British Rock)의 새로움과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