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체니 美부통령 호흡곤란 긴급 후송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9일 오전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체니 부통령이 이날 오전 3시(현지시간)께 조지 워싱턴 대학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의사들이 심전도검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비서실장, 하원 원내총무, 국방장관 등을 거친 미국의 보수파 핵심 정치인인 체니 부통령은 그 동안 네 차례에 걸쳐 호흡곤란 증세를 겪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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