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26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개발한 복지차 설명회 및 시승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회 장애인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국회의장과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 장애인특별위원회 안택수 위원장 등 국회의원 20여명과 한국장애인부모회를 비롯한 12개 장애인 관련단체가 참석했다.
현대차는 안택수 위원장을 통해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에 트라제 복지차기증 약정서를 전달했으며, "안 위원장이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 및 편의시설 확충을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현대.기아차 채양기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교통 약자를 위한 복지차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통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차량을 공급하기 위해 의견 수렴과 기술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