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와 외교부 재외공관이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7개국 재외공관장과 간담회를 열고 전세계 122개의 KOTRA 무역관·161개의 외교부 재외공관을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키로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기업협의회 운영과 수출 애로 해소, 유력 구매자·투자자 면담, 한국 상품전 개최, 청년·퇴직인력의 해외 취업과 창업 지원 등을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오 사장은 “재외공관은 통상환경 개선에, KOTRA는 구매자 발굴과 시장정보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며 “2020년 세계무역 5강, 무역규모 2조 달러 달성을 위해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