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3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의 주유소 980곳을 매주 표본조사하는 가격동향 결과에 따르면 5월 셋째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544원47전으로 전주보다 50전 올라 5월 첫째주부터 3주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휘발유 판매가는 2월 넷째주 리터당 1,464원80전 이후 11주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88원3전으로 전주보다 1원7전 내렸으나 값이 가장 싼 충북의 경우 리터당 1,516원15전으로 98전 올랐다.
경유 판매가는 이번주에 리터당 1,252원5전으로 전주보다 2원4전 떨어져 10주 연속 계속된 상승세를 마감했고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의 가격도 리터당 958원3전과 963원55전으로 전주보다 각각 2원33전과 3원39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