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업체들이 국제 곡물가격의 하향안정세에 힘입어 실적호전이 예상되고 있다.교보증권은 국제곡물가격이 지난 96년 하반기부터 하락한 이후 5월현재 90년대들어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옥수수 등 원재료를 98% 이상을 수입하고 있는 사료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이와관련 우성사료와 선진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우성사료의 경우 국내 최대 배합사료 업체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3.8% 감소할 전망이나 순이익은 23.7% 늘어난 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부채비율이 108.6%, 금융비용부담률이 2.1%로 우량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고 특히 코스닥 등록 가능성이 있는 대전민방 1대주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선진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5.0% 증가한 1,900억원, 순이익은 79.4% 확대된 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이익은 15.9% 늘어난 10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