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이번 주초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닥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12일 예비전력이 200만kW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전력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예비력이 순간적으로 250만kW 미만으로 떨어지거나 200만∼300만kW 사이에서 10분 이상 머물면 전력수급경보 3단계인 ‘주의’가 발령됩니다.
전력당국 관계자는 11일 “내일부터 산업계가 대부분 휴가를 끝내고 정상 조업을 하는데다 전국적으로 35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어져 예비력 300만kW가 붕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