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7월 무역적자가 1조240억엔을 기록, 7월 한 달의 적자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재무성은 7월 무역수지가 1조240억엔의 적자로, 13개월 연속으로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5,286억엔)은 물론, 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치인 7,800억엔을 크게 웃도는 적자 규모다.
수출액은 전년동월비 12.2% 늘어난 5조9,620억엔을, 수입액은 19.6% 늘어난 6조9,860억엔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