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 개시

99년도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이 2만명의 인력이 투입된 가운데 전국 500여개 사업장에서 펼쳐진다.산림청은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 신청자 3만명 가운데 2만명을 선발해 10개월간 연인원 480만명을 동원해 12만㏊의 숲을 가꾸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올해 숲가꾸기사업은 전국 216개 시·군·구, 29개 국유림관리소 500여개 사업장에서 추진되며 1차로 11일 45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착수한데 이어 오는 18일 나머지 사업장에서 일제히 벌어진다. 산림청은 숲가꾸기 사업이 생산성과 고용창출효과면에서 성과가 높다고 보고 예산을 지난해의 549억원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1,766억원으로 확대했다. 산림청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20만㎥의 간벌재 등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해 국내재로 공급하는 한편 축산폐수정화용 톱밥과 톱밥조사료를 생산공급해 1,300만달러의 외화를 절감할 계획이다.【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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