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진료절차 간소화·환자대기 단축 가능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은 23일 서울 중앙병원에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인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의료영상정보전송시스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PACS는 X레이·CT·MRI 등 병원에서 사용하는 각종 의료 영상정보를 컴퓨터에 저장, 의사들이 언제든지 자신의 PC로 이를 불러내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의료정보시스템이다.
따라서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의사가 의료영상정보를 일일히 찾을 필요가 없어져 진료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뿐더러 수 만 건에 이르는 방대한 의료영상을 저장하기 위해 별도의 장소를 둘 필요도 없어지게 된다고 현대는 밝혔다.
서울 중앙병원측은 『이 시스템의 가동으로 진료업무 절차가 간소화하고 기존 진료자료를 분실할 우려가 없어져 환자에 대한 서비스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