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영방송 NHK의 신임 회장 모미이 가쓰토 망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NHK의 모미이 신임 회장이 25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전쟁 중 위안부는 어디에나 있었으며 지금의 기준으로 판단할 일이 아니라고 우익의 주장을 강변했다.
모미이는 NHK의 중립적 보도에 오래 전부터 불만을 갖던 아베 총리가 꽂은 낙하산 인사이다. 아베 총리의 입김 하에 등장한 모미이가 공영방송을 정권 편향 방송이로 이끌것이라는 것이 현실화됐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은 모미이 회장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적절했다”며 개인적인 의견으로서도 해서는 안될 이야기였다“고 밝혔다고 27일 보도했다.
/디지털미디어부